-
[매일경제]'K위성' 13기 품고 우주로···27일 새벽 하늘 가른다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우주로 향할 채비를 마쳤다. 이번 4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 발사체 제조 전 과정을 맡아 민간 중심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 포문을 연다.[중앙일보]챗GPT 성능 제친 제미나이3, 구글 날았다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가 ‘챗GPT를 따라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AI 거품론으로 주춤하던 시장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NYSE)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조간브리핑
대덕넷
2025.11.26 09:28
-
지난 8일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5 Hello 과학마을축제'. 키 30cm 남짓한 작은 로봇 '엑스칼리버'가 케이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골반을 튕기고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이 마치 전문 댄서같다. [영상=황동하 교수]지난 8일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5 Hello 과학마을축제'. 한 부스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키 30cm 남짓한 작은 로봇 '엑스칼리버'가 케이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골반을 튕기고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환호성을 질렀다
기획
홍재화 기자
2025.11.25 18:00
-
"자외선 센서는 니치마켓(틈새시장)입니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제니컴만이 글로벌 마켓 리포트에 주요 플레이어로 항상 이름을 올립니다.“손정환 대표는 제니컴의 자외선 센서 사업을 이렇게 요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자에게 맞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라는 의미다.제니컴(대표 김복경·손정환)은 2000년 국제회의 등 서비스업으로 시작했다. 2004년 자외선 센서 분야를 추가하며 과학기술 분야 서비스와 딥테크를 두 축으로 창업 25주년을 맞았다. 김복경 대표가 국제회의 기획 용역 및 서비스를, 손정환 대표가 자외선 센
현장
길애경 기자
2025.11.25 17:50
-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이하 예타)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관련 제도를 맡아온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역할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태석 원장이 "예타 폐지로 R&D 사업이 남발되지 않도록 살피겠다"며 기관에 명확한 역할과 책임이 주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지난 4월 임기를 시작해 8개월을 맞은 오 원장은 25일 시청역 인근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날 향후 KISTEP운영 방안과 예타 폐지에 따른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정부는 그동안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예타를
현장
김지영 기자
2025.11.25 17:40
-
◇ 산업 르네상스: 전략적 산업 전환의 새로운 단계인공지능은 산업의 기초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제조, 물류, 금융, 의료를 넘어 이제 AI는 국가 전략과 문명 질서 그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기술과 지정학이 하나의 전략적 공간으로 수렴하며, 산업 경쟁력·기술주권·국가안보가 분리될 수 없는 일체의 요소로 결합되고 있다. 본 글은 AI × 지정학 × 글로벌 공급망 시리즈의 두 번째 글로서, 한국이 이러한 역사적 전환에 산업정책과 국가전략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AI를 단순한 효율 향
오피니언
대덕넷
2025.11.25 17:30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가 네 번째 임무를 향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누리호가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오전 9시 나로우주센터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누리호를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이동 결정은 같은 날 오전 8시 30분 열린 발사준비위원회에서 기상 조건을 점검한 뒤 내려졌다.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약 1시간 10분 동안 이동했다.발사대 도착 후에는 기립 준비 과
R&D·제품
홍재화 기자
2025.11.25 17:20
-
KAIST 창업원이 디렉토리북 '초격차 스타트업 100'의 영문과 국문 버전을 발간하고 온라인에 공개했다.(관련 링크)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초기 창업 이후 스케일업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고민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초격차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KAIST 교원과 학생 등이 창업한 벤처들로 구성됐다. 팁스(TIPS)·스케일업 팁스 등에 선정되었거나, 시리즈 A 전후 단계의 KAIST 교원 및 학생 창업 기업 등, 기업가치 100억 원 규모의 기업들을 선정했다. 파편화된 스타트업 정보를 모으고, 초격차
혁신
김지영 기자
2025.11.25 17:00
-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은 전력케이블연구센터 최진욱 박사팀이 해상풍력단지의 해저케이블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치·복구할 수 있는 'J‑tubeless 해저케이블 설치 공법'을 개발·검증했다고 25일 밝혔다.기존 해상 풍력단지에서는 해저케이블을 알파벳 J 형태의 금속관을 통해 인입(引入)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금속관 설치 후 해저케이블을 포설하기까지의 기간 차이 동안 튜브 내부에 홍합이나 따개비 등 해양생물이 축적되는 현상이 발생해 마찰력이 증가했고, 이는 곧 설치 지연과 케이블 외피 손상으로 이어졌다. 최진욱 박사팀
R&D·제품
김지영 기자
2025.11.25 16:50
-
국내 연구진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체 속 깊은 곳의 혈관을 3차원으로 선명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은 유재석·김회준·이상훈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의료 영상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인체 내부 혈관을 입체적으로 보려면 조영제 주입이나 CT·MRI 같은 대형 장비가 필요하다. 조영제는 신장 손상·알레르기 등 부작용 위험이 있고 검사 비용과 방사선 노출 부담도 크다. 이러한 이유로
R&D·제품
김지영 기자
2025.11.25 16:40
-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국회의 과학기술 정책 검토·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회과학기술처법안' 과 그 설립 근거를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공동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법안의 핵심은 국회 안에 '과학기술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이다. 새로 도입되는 국회과학기술처는 새로운 기술이 사회·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평가하고, 국회의 법안 심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제공한다. 또 국회의 요구가 있을 경우 정부와 관계 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해, 기술
정책
김지영 기자
2025.11.25 16:30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이 25일 덴마크 주요 혁신 클러스터와 함께 '연구개발특구-덴마크 C2C(Cluster-to-Cluster) 혁신 교류회'를 열며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이번 행사는 한-덴마크 간 혁신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구기업의 해외 비즈니스·실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특구재단은 이날 대전 본원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교류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특구재단과 주한덴마크대사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마련된 후속 일정으로, 양측의 기술·산업 협력 확대를 구체화하는
정책
홍재화 기자
2025.11.25 14:00
-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나노종합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K-Sensor)'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성과교류회는 시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첨단센서 기반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서는 △기업 전시 투어 △첨단센서산업 발전 유공 기업 표창 △첨단센서 기반구축 및 제조신뢰성 지원플랫폼 사업 소개 △지원기업 우수성과 발표 △센서 신뢰성 전문가위원회 활동성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R&D·제품
홍재화 기자
2025.11.25 13:50
-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이 산업과 생활 전반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첨단 AIoT 기술 9종을 공개한다.ETRI(원장 방승찬)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AIoT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전시회 주제는 'IoT를 통해 모두의 AI를 실현하다!'이며, ETRI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산업·공공·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증형 연구성과를 집중 소개한다. △탄소
R&D·제품
길애경 기자
2025.11.25 13:40
-
기초과학이 포착한 순간이 예술로 재탄생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직무대행 김영덕)은 26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 전시관에서 과학·예술 융복합 전시 ‘IBS Art in Science’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MPG)와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IBS 연구자가 연구 과정 속에서 발견한 과학적 아름다움과 MPG의 대표 전시 프로그램 ‘Images of Science’ 작품, 그리고 양 기관의 공동연구 이미지가 한 자리에 소개된다.이번
행사
길애경 기자
2025.11.25 13:30
-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6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3급(국장급) 1명△체육건강국장 한종탁◇4급(과장급) 1명△기업지원정책과장 정선화.
인사동정
대덕넷
2025.11.25 11:50
-
[한국경제]누리호 27일 네 번째 발사···우주에서 신약 단서 찾는다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네 번째 발사가 오는 27일로 다가왔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3호와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2기를 싣고 우주로 향한다. 이번 누리호 발사에서 한국은 우주 의료·바이오 기술 연구를 처음 시도한다. 줄기세포 성장과 단백질 기반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위성 탑재체가 누리호에 실린다.[한국경제]韓·日서 영입한 1000여명 투입···中, 1년도 안돼 '프리미엄 D램' 생산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중국 메모리 기
조간브리핑
대덕넷
2025.11.25 09:38
-
전남 나주시가 1조2000억 원 규모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에서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국내 핵융합 연구·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화강암 지반 위에 조성 중인 에너지국가산단, 한전·한국에너지공대(KENTECH)로 대표되는 에너지 특화 인프라, 그리고 주민 수용성까지 더해지면서 '완성형 입지'라는 평가다. 부지 확정시 국내 핵융합 지도는 대전은 KSTAR 기반 플라즈마 기초·핵심 연구, 나주는 상용화·산업화 실증 및 에너지 확장 응용의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0일간의 이의신청기간을 가진
기획
길애경·홍재화 기자
2025.11.24 18:50
-
충남기계공고 교사로 시작해 환경기업 연구소장을 거쳐 딥테크 창업가가 된 고경한 씨투씨소재 대표. 그는 10년간 개발한 '구형 활성탄'으로 일본이 독점하던 신부전 치료제 원료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고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주력 제품은 의약품 원료로 쓰이는 구형 활성탄"이라며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 의약품에 가까운 제품으로, 하반기에는 기능성 사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씨투씨소재는 2015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설립된 연구소기업이다. 처음에는 환경 분야를 목표로 광촉매 기
현장
홍재화 기자
2025.11.24 18:40
-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이재진 대표는 텔트론의 야심작 '포 유(for you)를 들어 보이며 담담히 말했다. 그는 탁상시계처럼 생긴 이 기기를 창업 26년을 맞는 텔트론의 마지막 야심작이라고 했다. 포 유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독거노인의 비대면 돌봄을 위해 텔트론의 기술을 집적해 개발한 제품이다. 카메라 인식이 아닌 레이더 센서와 AI 기술을 접목해 자녀가 부모의 근 감소는 물론 건강까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도 상품으로 주목된다. ◇ 애니콜 칩 개발자의 창업이재진 대표는 반도체를 전공하고 한국전자통
현장
길애경 기자
2025.11.24 18:30
-
"대한민국은 세계 4위의 혁신국가지만, 지역은 여전히 숨이 막힌다."최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조사한 WIPO(세계지식재산기구)의 글로벌 혁신지수(GII)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둔화와 대조적으로 2023년 10위에서 2025년 4위로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 아시아 1위 혁신 국가로 평가받았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다. 그렇다면 지역은 과연 어떨까?GII는 139개국의 혁신 생태계를 과학기술 투자, 인적자원, 사업화 역량 등 7개 영역·78개 세부 지표로 평가하는 글
오피니언
대덕넷
2025.11.2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