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학위 수여식서... 석사등 모두 20명 학위 받아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가 본격적인 박사시대를 열었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총장 안병엽)는 30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개교 3년 6월만에 처음으로 박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2명으로 광통신을 전공한 최보훈박사(34)와 멀티미디어 전공 한현배박사(40) 등 2명이다.

이들 가운데 최박사는 호주 멜버른대학교에 연구원으로, 멀티미디어를 전공한 한박사는 소속기관인 한국통신에 복귀하게 된다. 이밖에 ICU는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공학석사 15명과 경영학 석사 5명 등 모두 20명이 석사학위를 받는다.

한편 ICU는 지금까지 1백77명의 석사급 IT전문인력을 산업 및 연구현장에 공급했다.

ICU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졸업생에 대한현장의 만족도 조사 결과 문제해결능력과 현장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과 밀착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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