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원 전면교육의 창시자 원동연 박사...바른 방법, 다면적 접근, 구체적 커리큘럼 등 제시

"지금은 교육에 주로 쓰여지고 있지만 벤처든 조직이든 개인이든 마찬가집니다. 심력-체력-지력-자기관리-인간관계 등 5가지 요소에 기반을 둔 체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IT벤처 CEO과정 강사로 나선 한국종합과학연구원 원동연 박사는 '창의성을 통한 인간능력극대화 3가지 원리'라는 주제로 인간의 능력(talent)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과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5차원 전면교육이란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업무능력과 실력의 괴리, 상위권 위주의 교육으로 보고 심력, 지력, 체력, 자기관리, 인간관계 등 5가지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법이다. 원 박사는 "우리는 최고가 되는 법은 알려주지만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일어설 수 있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는다"며 "5차원 전면교육은 바로 바닥에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교육법이다"라고 정의했다. 그는 "바닥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은 '자존감'에서 오며 이것은 곧 자신을 가치있는 사람으로 여기게끔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의 목표가 한 인간이 갖고 있는 '소질·소양'을 극대화시켜주는 것이지만 어떻게 극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은 없다"며 "바로 이런 점을 고민하다 3가지 원리를 발견했다"고 5차원 전면교육 탄생의 배경을 설명했다. 원 박사의 강의는 참석한 IT CEO강좌 수강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그의 강의는 홈페이지(www.dia.edu)를 통해 케이블방송 방영시간대(월: 10시, 화: 14시, 수: 23시, 일: 23시)에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원동연 박사의 인간능력 극대화 3가지 원리 제1원리 : 올바른 방법을 알아야 한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공부 좀 열심히 해!"라는 말이다. 하지만 '열심'으로는 근본적인 접근이 되지 않는다. 한 예로 개헤엄도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는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형을 체계적으로 3개월만 배우면 아무리 개헤엄의 황태자로 따라갈 수 없다. 즉 개헤엄은 용헤엄이 될 수 없고 개헤엄은 개헤엄일 뿐이다. 어떤 일을 열심히 하면 성적, 실력이 올라가겠지만 일정한 한계까지뿐이다. 기업이나 공부나 잘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나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잘하는 사람은 잘 할 사람이기 때문이고 못 하는 사람은 못 할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공부든 기업이든 제대로 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안 되는 근본적인 원리, 즉 올바르지 않은 방법을 찾아 개선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제2원리 : 다면적인 접근이어야 한다. 물이 가득 담겨있는 나무로 만든 물통이 있다. 이 가운데 나무결 하나가 절반으로 동강났을 때 물은 결국 그 나무결 하나로 인해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것을 '최소량의 법칙'이라고 말하며 다면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5차원 전면교육에서 말하는 심력, 체력, 지력, 자기관리, 인간관계의 5가지 모두가 만족되어야 공부든 벤처든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심력이 약한 사람에서 "넌 마음가짐이 너무 약해! 그걸 키워야 해"라고 말한다고 심력이 강해지지는 않는 것처럼 말만으로는 그 사람의 본질을 바꿀 수 없다. 그에 맞는 훈련을 위한 커리큘럼이 있어야 한다. 제3원리 : 구체적인 커리큘럼이 있어야 한다 5차원 전면교육은 지금까지 말한 5가지의 요소들에 대한 25가지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지력의 향상을 위한 학습의 9단계가 있다. 이러한 시스템들을 온전히 숙지한다면 공부든 벤처든 어떤 곳에서도 성공하는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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