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 심사기준을 설명하는 해설서 발간

한국과학기술원(ETRI)이 코스닥 등록의 질적 심사 기준을 설명하는 해설서를 발간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경영연구소 기술평가센터는 기업을 위한 연구사업 및 업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스닥등록 질적 심사기준 해설'을 발간했다고 3일 발표했다.

책자는 ETRI 기술평가센터 양영석 평가전문위원이 집필했다.

이 해설서는 코스닥시장에 새로운 질적 심사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벤처기업들이 겪게 되는 변화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등록추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질적 심사제도는 지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그동안 해오던 양적 심사이외에 기술력에 대한 심층적인 검증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 책자는 코스닥 시장의 등록심사와 관련해 처음으로 발간된 해설서로, 현재 코스닥등록 법인 협의회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이번 해설서는 새 질적 심사기준이 도입된 배경 및 필요성, 새 질적 심사기준의 내용 및 새로운 심사방법의 설명, 새 질적 심사기준 도입에 따른 등록준비 변화와 내용, 이에 따른 효율적 대응방안과 등록준비 진행사항을 자가진단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포함돼 있다.

양영석 평가전문위원은 "이번 해설서는 그동안 시행해 오던 양적 심사에 반해 기술력이 어떤 식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코스닥등록 심사 관련 공정성과 객관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해 주는 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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