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새로운 영상물로 교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대덕밸리를 찾을 경우 실감나는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맥스(IMAX) 영화관이 있는 대덕연구단지 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승구) 천체관의 영상물이 오는 22일 '신비로운 우주여행(Cosmic Voyage)'로 교체되기 때문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상영해 온 '그랜드 캐넌'을 이 우주여행 프로그램으로 교체해 22일부터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상영되는 이 영화는 신비롭고 광대한 우주 속을 실제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관람객에 제공하게 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비로운 우주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영상물을 도입, 상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과학관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전국시도 교육청 교육감, 과학교사 등 교육계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 영화의 공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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