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된 395개업체에 각 금융기관이 1천7백억원을 신용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대출조건별로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1백% 보증을 통한 지원액이 2백17억원, 순수한 신용대출 지원액이 1천4백46억원으로 나타났다.

각 은행별로는 기업은행 5백32억원, 하나은행 4백28억원으로 전체의 66.4%를 차지했으며 조흥은행 3백95억원, 한빛은행 9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지난해 기업은행, 하나은행, 조흥은행, 한빛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시중은행과 신용대출 협약을 체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청은 올해 협약은행수를 더 늘려 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사업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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