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웨이브 , 오는 8일 신고식

'신고합니다. 맥스웨이브는 대덕밸리협동화단지에 입주했기에 천지신명께 신고합니다.'

국내 IT벤처기업의 최대 협동화단지인 대덕밸리협동화단지(대표 박병선해빛정보사장)가 드디어 첫 입주기업을 맞이했다. 대덕밸리협동화단지 입주의 첫 테이프를 끊은 주인공은 바로 디지털 TV 중계기 전문 개발기업인 맥스웨이브(www.maxwave.co.kr, 대표 안동식).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6개월만에 완공된 맥스웨이브 사옥은 총 1천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 1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 건물에는 디지털 TV 중계기와 프로세서, 공청장비 등을 개발 생산하는 연구실을 비롯 사무실, 휴게실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직원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탁구장과 농구장, 족구장 등 편의시설을 대거 설치함으로써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이 회사는 유성구 신성동에서 이전을 마치고 오는 8일 오전 11시 신축사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동국 부장은 "드디어 전세살이에서 벗어나 내 집을 마련하게 돼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사옥 완공을 회사 '제2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아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밸리협동화단지는 대덕대학교와 과학재단 사이의 옛 삼양화학연구소 부지(한국과학재단 옆) 2만5천평에 조성됐으며 성장단계에 접어든 대덕밸리 IT 관련 벤처기업 아이티, 도남시스템 등 2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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