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명 몰려 성황

대덕밸리 벤처기업 다림비젼(대표 김영대)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다림비젼 VS2000 발표회'를 가졌다.

매년 봄마다 열린 다림비젼의 제품 설명회는 지난 2000년 시작한 후 세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3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회사측은 MPEG 기술을 이용한 3차원 실시간 가상 스튜디오 제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기존의 제품을 업버전한 3차원가상스튜디오인 'VS2000 Virtual Sets'과 공중파송출자동서버인 FS 1000, MPEG2 기술을 적용한 DVR 등 제품군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영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다림의 3차원 실시간 가상 스튜디오 시리즈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제품"이라면서 "이 제품은 미국의 NAB 등 세계 유명방송장비 전시회를 출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사장은 "다림의 3차원 가상스튜디오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스튜디오를 즉시 만들 수있다"면서 "호텔에서 이런 정도의 가상스튜디오를 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다림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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