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밸리 환경 전문 벤처기업 신안그린테크(www.okshinan.com, 대표 장승호)는 자사 제품 '에어믹서' 2천대(5억4천만원 상당)를 일본 미쯔이물산과 후쿠오카 지역 대리점에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에어믹서는 하우스의 밀폐된 공기를 상하좌우로 순환시켜 실내환경의 청정상태와 온도·습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는 환경설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작물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탄소 동화작용을 원활히 유도함으로써 고품질의 작물을 대량생산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준다. 또한 하우스 상부의 높은 온도를 순환시켜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하우스 내부의 온도차를 없애 작물이 일정한 온도에서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장승호 사장은 "이번 수출로 해외시장 진출에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올해는 일본과 중국, 네덜란드 등 하우스 재배 국가의 진출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해외전시회와 해외인증 획득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그린테크는 전남 순천에 소재한 농업 전문 벤처기업으로 농업용 유류보일러와 배기열 회수기, 에어믹서, 온풍기, 건조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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