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 위한 밑거름 되길"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삼남제약(대표 김호택)이 약학대학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삼남제약은 충남 금산에 위치한 지역 기반 제약기업이다. 1943년 김순기 창업주가 약사자격을 취득한 후 1951년 삼남약국을 개업해 보건복지부에 원료의약품 생산 1호 업체로 등록됐다.

삼남제약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도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에 5000만원을 기부해 학술회의와 세미나 등에 이용 가능한 '삼남홀'을 조성했다.

김호택 대표는 "삼남제약과 충남대는 6·25 전쟁 중 설립돼 지역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했다"며 충남대에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김호택 삼남제약 대표(오른쪽)가 오덕성 충남대 총장(왼쪽)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충남대학교 제공>
김호택 삼남제약 대표(오른쪽)가 오덕성 충남대 총장(왼쪽)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충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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