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 단백질 응집 저해 기반 치매 치료제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
두 연구자는 타우 단백질 응집 저해 기반 치매 치료제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 공로가 인정됐다.
타우 단백질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KIST 연구진은 타우 단백질 응집초기단계에서 올리고머 형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세포모델 및 동물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활용한 약물 스크리닝과 최적화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물질을 도출했다.
배애님 단장은 의약합성 전공자로서 신규 화합물 설계 및 합성 연구를 수행했고, 김윤경 박사는 타우 응집 효능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및 약물 효능 평가를 수행해 상호 긴밀한 협력 연구를 통해 우수한 물질을 도출할 수 있었다.
KIST는 경쟁력 있는 임상 후보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인 동아 ST에 기술료 선급금 10억원(개발 및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책정)으로 기술이전을 했다. 향후 공동 개발을 통해 전임상 및 임상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연구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지영 기자
orghs12345@HelloDD.com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