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6명이 펼치는 '오피니언'
'21세기 과학기술 도공 열전'시리즈
과기인 커뮤니티를 위한 '문화가'
혁신 현장을 찾아가는 '혁신의 빛'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윗줄 다음 아랫줄) 김양한 KAIS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 김영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재영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교수,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조중걸 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 한태영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원. [사진=대덕넷]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윗줄 다음 아랫줄) 김양한 KAIS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 김영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재영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교수,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조중걸 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 한태영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원. [사진=대덕넷]

새 봄을 맞아 대덕넷(Hellodd) 지면이 새로워집니다. 대덕넷 홈페이지의 내용과 구성을 개편했습니다.

'과학, 경계와 너머', '사이언스, 세계는 지금', '과학의 아고라' 등 세파트로 나눠 오피니언을 게재합니다. 필진 6명(가나다순)이 깊이있고 다양한 지식과 담론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좋은 필진을 꾸준히 더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1세기 과학기술 도공 열전’ 시리즈를 기획해 오늘(11일자) 톱기사로 첫회인 프롤로그를 내보냅니다.

과학기술인 커뮤니티인 대덕과 주변 지역의 문화소식을 전하는 코너(공연/전시/강연/모임)를 마련했습니다. 도전적인 연구와 제품개발, 시스템 개혁 등의 현장을 찾아가는 '혁신의 빛' 코너도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1. 오피니언 신설

1) ‘과학, 경계와 너머’
과학, 공학, 철학, 예술, 교육 등 다양한 학문이 교차하고 확장하는 담론 공간입니다. 아인슈타인이 1905년 특수상대성이론, 브라운운동, 광전효과 등을 주제로 각각이 노밸상감인 논문 세 편을 한해 동안에 써냈는데요, 이들 논문의 아이디어는 역학, 전자기학, 열역학 등의 '경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김양한 KAIS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
‘김양한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는 일전에 ‘김양한의 예술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차례 대덕넷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은 바 있습니다. 첫 회는 바이올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울공대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음향학회와 INCE/USA 석좌 회원이며 Rossing 상을 수상했습니다. Coursera online에서 음향학과 진동공학을 강의합니다.

◇이재영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교수
탁월함(Arete)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그는 ‘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이라는 책을 낸데 이어 ‘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을 저술했습니다. ‘이재영의 아레테(Arete)’라는 문패로 사람은 어떻게 탁월해질 수 있는가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입니다. KAIST에서 박사학위(원자력공학)를 받고 현재 한동대  교수 겸 포스코(POSCO) 석좌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세바시와 EBS 지식의 기쁨 등에서 탁월함 등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장순흥 부산외국어대 총장
‘장순흥의 PSC 공부법’이란 제목으로 PSC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PSC는 Problems Finding and Solving, Self Learning, Collaboration의 머리글자입니다. 저명한 원자력공학자인 그는 KAIST 부총장시절, 당시 서남표 총장과 함께 개혁을 주도해 국내 대학개혁의 단초를 놓았습니다. KAIST 부총장과 한동대 총장, 부산외대 총장으로 대학을 경영하면서 PSC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서울대를 나와 MIT에서 원자력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조중걸 전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조중걸의 비트겐슈타인 이야기’를 통해 공학자 출신의 천재 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 어록들을 해설합니다. 조 교수는 서양예술사 5권과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나스타샤(소설)‘ 등 많은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서울대 사범대학 재학 중 프랑스로 유학해 파리 제3대학에서 서양문화사와 서양철학을 공부했습니다. 미국 예일대에서 서양예술사(미술사·음악사·문학사)와 수리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캐나다 토론토대학 부설 시각예술대학 교수로 미술사를 강의했습니다.

2) ‘사이언스, 세계는 지금’
글로벌 연구현장의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는 평평해졌다고 하지만 다른 문화와 스탠더드에서 체득한 경험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좋은 필진이 섭외되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한태영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원
프라운호퍼 세라믹 응용기술 연구소(IKTS)에서 근무하는 그는 프라운호퍼와, 독일 및 유럽 과학기술계의 연구 문화와 경험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한 박사는 2014년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2014년 비파괴평가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7년 10월부터 프라운호퍼 세라믹응용기술연구소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근무해왔고, 지난달 개소한 한국-프라운호퍼 과학기술협력센터와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센터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이곳에서 한국과 독일 간 연구개발 사업과 기술이전 사업 등을 총괄적으로 기획하고 코디네이팅을 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3) ‘과학 산책'
과학이슈 및 과학문화 등에 대한 담론을 펼쳐가는 코너입니다.  점차 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김영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
2011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를 나와 2019년 같은 대학원에서 자원지질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기초지원연 환경분석연구부에서 비전통 동위원소 분석법 개발, 금속 광상의 성인과 형성과정 연구, 동위원소 추적자 개발 연구를 수행합니다. 10년 전부터 몽골 핵심자원광물 탐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과학대중화, 기초과학 진흥, 국제연구협력, 핵심자원광물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 '혁신의 빛'
도전적인 연구개발(R&D), 획기적인 제품·서비스 개발. 새로운 시스템 개혁 등이 이뤄지는 전국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 대학 등을 찾아 갑니다. 

3. 홈페이지 개편
홈페이지도 배치가 달라지고, 문화코너 등이 신설됐습니다. 

1) 홈페이지 오른쪽 칼럼 상단에 '오피니언'을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2) 칼럼 맨 아래쪽에 '공연/전시/강연/모임' 코너를 마련해 문화 소식을 전합니다.

3) 톱기사와 주요 기사 사이에 '한줄 뉴스'를 마련해 지난 2주간의 톱기사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4) 기사의 중요도에 따라 그날그날 홈페이지의 기사 배치 포맷을 다양하게 바꿔 뉴스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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