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문닫은 우라늄 광산 다시 연다...원전 건설 늘자, 애물단지서 복덩이로
미국 광업 기업인 ‘우라늄 에너지’는 8월부터 와이오밍주(州) 광산 두 곳에서 원자력 발전의 연료인 우라늄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생산과 투자가 줄면서 2018년부터 사실상 폐광으로 방치된 지 6년 만이다. 근데 최근 세계적으로 원전 건설과 가동이 늘고, 우라늄 가격이 올라 광산 문을 다시 열기로 한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랫동안 애물단지 취급받던 우라늄 광산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고 했다.

[중앙일보]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21대 국회가 매듭지어야
4·10 총선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21대 국회는 5월 29일 종료된다. 현재 국회에 접수된 법률안은 2만5785건이고, 미처리 법안은 1만6333건이다(국회의안정보시스템). 정부 발의안은 3.2%로, 필자가 정부에서 일하던 15·16대에 비하면 의원 입법이 크게 늘고 가결률은 급감했다. 법사위에 계류된 민생법안은 400건 이상이고,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한 것도 다수다. 5월 국회가 개점휴업하는 경우 민생법안은 무더기로 자동 폐기된다. 그중에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방폐물) 관리 특별법도 들어있다.

[조선일보]백악관 “공항서 AI 안면 인식 거부권 보장”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28일 연방 정부의 AI(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관련한 규제 및 혁신안을 발표했다. 발전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AI 기술을 연방 기관이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구체적인 대책과 함께 미 정부가 첨단 AI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안 등이 포함됐다. 미국은 지난 21일엔 유엔총회에서 AI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국제적 합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주도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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