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총, 오픈 토론회 오는 28일 개최
박재우, 박윤원 등 과학산업 분야 명사 6명 참여

오는 28일 고경력 과학자 1000명 퇴직시대를 대비해 '재창출 오픈 토론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인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재창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대덕넷]
오는 28일 고경력 과학자 1000명 퇴직시대를 대비해 '재창출 오픈 토론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인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재창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대덕넷]

고경력 과학 브레인 활용 방안을 논의할 소통의 장이 열린다.

한국과총 대전지역연합회와 대덕넷은 오는 28일 오후 4시 고경력 과학자 1000명 퇴직시대를 대비해 '재창출 오픈 토론회'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1층 콜라보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덕연구단지 핵심인력 퇴직 행렬과 연관돼 있다. 그동안 대덕연구단지는 한국 과학기술 중심지였다. 하지만 출범 50주년을 맞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매년 과학 전문 인력 300여 명이 은퇴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인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재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를 통해 고경력 과학자 인생 2막 사례들을 살펴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정책 대안·전략적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예측된다.

토론회는 환영사, 주제별 발표, 오픈 토론 등으로 이뤄져 있다. 환영사는 오후 4시, 박윤원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한다.  5분 동안 포럼 목적과 연사 소개를 진행한다.

주제별 발표는 6명의 과학 분야 명사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0~15분씩 발표한다. 먼저 박재우 레이다앤스페이스 대표가 '퇴직 과학기술인 창업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선보인다. 이어 박윤원 BEES 대표는 '퇴직 과학기술인 고용 수요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강호성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장은 '교육기회와 지원사업 현황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이성우 국과과학기술연구회 인력개발부장의 '연구회 지원사업 현황과 방향', 조수현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의 '대전시 지원사업 현황과 방향', 김요셉 대덕넷 취재부장의 '퇴직 과학기술인 관련 설문결과' 발표가 준비돼있다.

발표 종료 후 5시 30분부터 오픈 토론이 30분간 진행된다. 발표된 내용을 되짚어보고, 참여자와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고경력 과학자 1000명 퇴직시대 재창출 오픈 토론회'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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