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부지, 476억원 들여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착공식.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착공식.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착공식이 7일 열렸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 유휴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남대는 지난해 8월 사업에 선정됐다. 국비·지방비 총 476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한남대는 약 3만1000제곱미터(약 9377평)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2만2300제곱미터(약 6745평)에 산·학·연 혁신 허브(Hub) 동을 짓고, 기업 250개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남대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화묵 LH 대전충남본부장,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시 을),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 장충모 LH 부사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광섭 한남대 총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홍기 한남대 산학연구부총장, 남성집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단장이 참석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대학 공간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혁신성장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대전 동북권 경제성장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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