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단길' 이끄는 명품 안심과 등심

이태원 경리단길이 유명세를 타며 'O리단길', 'X리단길'과 같이 이름을 빌린 핫플레이스들이 등장했다. 대전에도 봉리단길(봉명동), 선리단길(선화동)과 같은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그런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곳은 '갈리단길'. 바로 갈마동이다.

갈리단길의 여러 맛집 중 추천하면 경쟁자가 늘어날까봐 아까웠던 맛집이 바로 '우츠(WOOTZ)'다. 일본식 '카츠'를 전문으로 하며, 안심카츠와 등심카츠의 단순한 메뉴구성이지만 맛은 절대 그렇지 않다.

흔히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을 뜻하는 '겉바속촉'이 있다면, 우츠는 '겉바속촉촉촉촉촉촉촉'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한다. 먹자마자 헛웃음이 나오는 맛, 이 세상 돈가스가 아닌 거 같은 우츠. 헬로우맛집에서 강력추천한다.
 
갈마동 둔산여고 근처에 위치한 우츠. 15명만 이용가능하며, 예약이 불가능하기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하지만 웨이팅이 아쉽지 않은 맛이다.[사진=이원희 기자]
갈마동 둔산여고 근처에 위치한 우츠. 15명만 이용가능하며, 예약이 불가능하기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하지만 웨이팅이 아쉽지 않은 맛이다.[사진=이원희 기자]
바(bar) 자리에 앉을 경우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다. 칼질부터 맛있다는 말이 이런 느낌일 것.[사진=이원희 기자]
바(bar) 자리에 앉을 경우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다. 칼질부터 맛있다는 말이 이런 느낌일 것.[사진=이원희 기자]
 
우츠의 대표메뉴인 안심카츠. 가운데 잘린 안심부터 소금과 같이 먹는 것이 '국룰'이다.[사진=이원희 기자]
우츠의 대표메뉴인 안심카츠. 가운데 잘린 안심부터 소금과 같이 먹는 것이 '국룰'이다.[사진=이원희 기자]
등심은 안심보다 부드러움은 살짝 덜하지만, 조금 더 진한 맛을 보인다. 물론 안심보다 덜 부드러울 뿐이지 다른 돈가스 식당의 안심보다 부드러울 정도다. 등심은 일반 등심카츠와 특등심카츠가 있으며, 사진은 특등심카츠다.[사진=이원희 기자]
등심은 안심보다 부드러움은 살짝 덜하지만, 조금 더 진한 맛을 보인다. 물론 안심보다 덜 부드러울 뿐이지 다른 돈가스 식당의 안심보다 부드러울 정도다. 등심은 일반 등심카츠와 특등심카츠가 있으며, 사진은 특등심카츠다.[사진=이원희 기자]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닭 안심 후라이. '이게 과연 사이드 메뉴인가?'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맛이다.[사진=이원희 기자]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닭 안심 후라이. '이게 과연 사이드 메뉴인가?'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맛이다.[사진=이원희 기자]
메인 메뉴 전 제공되는 간단한 식사.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일본식 된장국 '돈지로'만으로도 밥을 비울 수 있을 정도. 고추냉이 무절임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카츠의 맛을 잘 잡아준다.[사진=이원희 기자]
메인 메뉴 전 제공되는 간단한 식사.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일본식 된장국 '돈지루'만으로도 밥을 비울 수 있을 정도. 고추냉이 무절임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카츠의 맛을 잘 잡아준다.[사진=이원희 기자]
우츠의 메뉴판. 구성은 심플하지만, 맛은 엑설런트하고 판타스틱하고 뷰티풀하지 않을까?[사진=이원희 기자]
우츠의 메뉴판. 구성은 심플하지만, 맛은 엑설런트하고 판타스틱하고 뷰티풀하지 않을까?[사진=이원희 기자]

 
상호 우츠
전화번호 0507-1373-1727
영업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
주소 대전 서구 갈마역로25번길 35 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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