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이어 재계약, 26일 코스닥 상장 예정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4억원 규모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장비를 공급한다.

진시스템(대표 서유진)은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협력사와 코로나19 진단장비와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132억원의 10% 규모다.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74만명이 넘어섰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 인용). 그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62만833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실질적 3차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진시스템의 진단장비는 진단키트가 내장돼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사 가능하다. 진시스템은 지난해 5월에도 진단장비과 키트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공급한 바 있다.

서유진 대표는 "차별화된 당사 플랫폼 기반의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이 현지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 검출키트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시스템은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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