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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 10일 만에 제작(교토대학/히로시마대학) [관련링크]
여러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변이 바이러스에 결합해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를 열흘 만에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을 새로 개발했다. 이들 항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약으로서 개발될 수 있는 동시에 향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경우에도 신속하게 중화 항체의약을 만들어낼 수 있어 감염자의 사망률 저하나 감염을 막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로나19 초고감도 초고속 검출기술 개발(이화학연구소) [관련링크]
이화학연구소가 세계 최첨단의 마이크로칩 기술과 핵산 검출기술 CRISPR-Cas13 a를 융합시켜 세계 초고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출법(SATORI)을 개발했다. SATORI법을 이용하면, 5분 이내에서 바이러스 RNA를 1개씩 식별해 검출할 수 있다. 검출 감도는 5 펨토몰러(fM, fM는 1000조분의 1 몰러)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검체 중 바이러스 RNA양을 검출하는 감도를 만족시키고 있다.
◆ 반도체 양자비트의 확률적 텔레포테이션 성공(이화학연구소) [관련링크]
최근 대규모 양자 계산을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반도체 양자 컴퓨터에서는 지금까지 하나 혹은 두 개의 양자비트를 이용한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실현됐다. 다음 단계로 3개의 양자비트를 이용한 알고리즘의 실현이 필요했지만, 제어 난이도로부터 실현까지는 어려웠다. 이화학연구소 등 공동연구그룹이 3개의 전자스핀 양자비트를 이용해 '양자 텔레포테이션'이라 불리는 알고리즘을 실행하고, 어떤 양자비트의 상태를 다른 양자비트로 전사하는 데 성공했다. 대규모 양자 계산을 위한 연구개발이 한층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접착 재료 없이 모래끼리 직접 접착, 건설 재료 제조 성공 (도쿄대학) [관련링크]
시멘트나 수지 등의 접착 성분을 이용하지 않고, 촉매를 이용해 모래끼리 직접 접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모래나 자갈, 유리 등, SiO2를 주성분으로 하는 재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막의 모래나 달 표면의 모래에서도 제조 가능) 제조 온도는 현재 240℃ 정도로, 1000℃ 이상을 필요로 하는 용융 등에 의한 방법에 비해 큰 폭으로 온도 저감이 가능하다. 필요한 온도를 더욱 낮추기 위한 검토 중이며, 에너지 소비의 저감, 온실효과 가스의 배출억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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