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1만8000달러 중 300만 달러 입금
앞서 지난 3월 펩트론은 치루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자료 이전과 기술료 등을 포함한 계약금은 461만8000달러였다. 펩트론은 이날 기술이전 선급금 300만 달러를 수령했고, 추후 잔여 계약금을 1년 내로 수령한다는 계획이다.
펩트론이 자체 개발한 'PAb001'은 신규 항암 타깃인 뮤신1(MUC1)을 표적하는 항체로, 주요 적응증은 난치성 질환인 삼중음성유방암(TNBC)이다.
전임상시험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펩트론 관계자는 "삼중음성유방암 동물 모델 연구를 통해 저용량 1회 투여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완전관해(CR)를 확인했다"며 "독성 없이 사용 가능한 치료 용량 범위도 넓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펩트론은 향후 임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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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inhan.kim@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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