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 협력 거버넌스' 주제로 15일 포럼
"탄소중립 정책 수립, 기업·지역·시민 함께해야"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장 한정화)는 15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과 사회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과 기업, 시민이 함께 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열린다.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의 ESG(환경·사회·경영) 전략, 지역 발전과 그린 뉴딜, 온라인 시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KCERN은 2013년 7월 벤처대부 故 이민화 회장이 공식 설립한 조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네트워크 연구회로 국가 혁신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KCERN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지원을 받아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포럼을 발족해 첫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탄소중립과 ESG 달성을 위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희준 KPMG 부장과 박기택 부강테크 부사장은 각각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의 ESG 전략'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발전과 그린 뉴딜'을 소개할 전망이다. 정다운 씨는 '탄소중립을 위한 온라인 시민 소통과 참여의 힘'을 발표한다. 이어 이태준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사회로 발제자들이 모두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한정화 KCERN 이사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정책전문가, 기업가, 지역사회의 혁신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참여 포럼을 진행 중"이라면서 "탄소중립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변화하는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행동 변화를 제안해 미래 사회 공공가치에 대한 참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사전신청을 통해 유튜브로 참여할 수 있다. KCERN은 이후 세 번째 포럼을 대전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미래 전략'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사진=창조경제연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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