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환경 변화 대처 관심 리더들 모여
지난 9일 KAIST 동문 창업관에서 입학식 개최

KAIST 기술경영학부가 기후위기 및 ESG 리스크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KEEP 과정을 개설했다.[사진=KAIST]
KAIST 기술경영학부가 기후위기 및 ESG 리스크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KEEP 과정을 개설했다.[사진=KAIST]

KAIST 기술경영학부(학부장 조항정)가 기후위기 및 ESG 리스크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영, 정책, 기술교육을 통합한 최고경영자 과정(KAIST ESG Executive Program 이하 KEEP 과정)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이스트 ESG 최고위 과정은 국내외 상황과 글로벌 ESG 공시 동향 등 기후금융과 글로벌 협력방안, 전력시장 및 제조업의 혁신, 원자력 기술, 바이오에너지, 탄소 포집 기술, 등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의 동향과 사업모델 등으로 구성돼있다. ESG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려는 리더들이 관심을 보이고 1기 입학에 응했다.

이 과정의 책임교수는 엄지용 녹색성장대학원장이다. 그는 "KEEP 과정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분야 강사진으로 구성돼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기술과 투자 기회에 대한 통합적 안목의 학습 기회와 아울러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통찰의 안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식은 지난 9일 KAIST 동문 창업관에서 열렸다. 이광형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ESG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혁신을 이끄는 국가적 리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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