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제43회 정밀산업기술대회…30년 외길 정밀·계측산업 발전 공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지난달 30일 The-K 서울호텔(舊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밀산업기술 관련기업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창조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한 정밀산업의 역할을 다짐하고 정밀산업기술 및 계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업에 대한 훈장, 포장 수여로 진행됐다.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송방차랑 유니코정밀화학 대표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하는 등 32명의 유공자와 네오티스 등 22개 유공기업이 표창을 수상했다.
김병순 대표는 1990년 창업이후 30년이상 계측산업 분야에 전념하면서 산업용 고정밀계측시스템을 국산화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기업 성장의 동반자 역할을 해 왔다. 또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정밀산업인으로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계량·계측기기 분야는 시장은 좁지만 많은 산업에서 꼭 필요한 분야로 평생을 바쳐 자신이 가야할 길이라는 생각에 일을 해왔을 뿐인데 이런 큰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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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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