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원기념식 개최…새로운 도약 다짐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가 19일 52주년 개원기념일을 앞두고 16일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KISTI는 지난 51년간의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변화는 새로운 기회"라며 "다음 도약을 위해 알차게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한해의 성과를 치하하고, 새로이 주어지는 임무에 대한 혁신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지난 한 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해였다"며 "창조경제지원사업단을 발족하고 창조경제타운을 구축·운영해 창조경제 실현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식멘토링서비스를 통해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KISTI는 슈퍼컴퓨팅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R&D 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높이는데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그는 "이 모든 노력으로 2013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 기초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출연연 역시 새롭게 임무를 재정립하는 혁신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KISTI는 기관 발전에 기여하고 이식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 책임연구원을 포함해 우수 연구성과를 낸 우수직원 53명과 우수부서 4개 부서를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