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인 한밭대 교수,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 도서 번역 출간
저작권료 기부해 학생 창업가 2명 장학금 전달

한밭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마련한 창의인재 양성 성과 발표회에서 2명의 학생에게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 장학금'이 수여됐다.<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마련한 창의인재 양성 성과 발표회에서 2명의 학생에게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 장학금'이 수여됐다.<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최종인 경영회계학과 교수가 연구년 기간 동안 번역한 책 인세를 기부해 만든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 장학금'을 학생 창업가 2명에게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종인 교수는 올해 출간한 책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의 인세를 기부해 '2016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Fair'에서 ▲김영민 기계공학과 학생 ▲박철상 경영회계학과 학생 등 학생 창업가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 교수가 번역한 책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는 스티브 마크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창업 교수의 저서로 기업가정신과 기술사업화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미국 내 주요 대학 창업학 교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영국·포르투갈·남아공화국 등의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다.

송하영 총장은 "학생 창업가 중에 죽음의 계곡을 기회의 계곡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에게 격려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며 "이 상은 한밭대 창업을 돕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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