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총 13개 기업 제품들 인증서 수여
중기부, 수출바우처 등 연계·지원 예정

홍만형 케이에이치메디칼 대표에게 브랜드K 인증서를 수여하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진=중기부 제공]
홍만형 케이에이치메디칼 대표에게 브랜드K 인증서를 수여하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진=중기부 제공]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케이에이치메디칼이 씨젠과 함께 올해 브랜드케이로 추가 선정됐다.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브랜드케이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예비 브랜드케이로 선정된 14개 제품 중 인허가가 완료된 13개 기업의 제품들이 브랜드케이로 추가 선정되고 인증서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 중 대덕벤처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RT-PCR(역전사 종합효소 연쇄반응법)로 검출해내는 'U-Top COVID-19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 최근 보통 유전자 증폭 방식보다 5~6배 빠른 등온 증폭 방식의 분자 진단 시약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사용승인을 받았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케이에이치메디칼(대표 홍만형)도 명단에 올랐다. 케이에이치메디칼은 실시간 RT-PCR 기반의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을 개발했다. 지난 4월까지 약 15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으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올해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밖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팍스젠바이오 ▲영동제약 ▲에스엠엘 ▲제니트리 ▲바이오세움 ▲젠큐릭스 ▲캔서롭 ▲코젠바이오텍 ▲다우진유전자연구소 ▲한울티피씨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추가 선정업체에 대해 K-방역으로 국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등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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