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사전 참가자 한해 온라인 개최, 조별 토론까지

'최진석-김태유와 함께하는 역병의 시대 중심잡기' 신년특강이 오는 15일 온라인 개최된다. [사진=대덕넷]
'최진석-김태유와 함께하는 역병의 시대 중심잡기' 신년특강이 오는 15일 온라인 개최된다. [사진=대덕넷]
최진석-김태유의 신년특강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신년특강은 역병(疫病)의 시대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중심잡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경제적·심리적 불안감을 내면의 힘으로 돌파하자는 취지다.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과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듬해에도 신년특강을 진행했었다. 200여명에 가까운 참석자들이 자리했다. 최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철학자로서 '생각'의 중요성을 설파한 바 있다. 자신만의 질문이 작동할 때 인간은 비로소 자기 자신으로 존재한다며 끊임없이 사유하자는 의미다.

'패권의 비밀'을 집필한 김 교수는 역사적으로 패권국·종속국을 가른 지점을 산업혁명에 있었다며 국가적 각성을 주문했다. 그는 "과거 우리 조상들은 과거로부터 지닌 지식과 경험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를 거부했었다"라며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면 우리가 과거에 겪었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번에 열릴 2회차 신년특강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최 이사장과 김 교수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이후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짜여진 조별로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조별 토론을 통해 새해를 설계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신년특강 참가비는 1만원으로, 사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온라인 중계 링크가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14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특강은 대덕넷이 주관한다. 대덕넷과 함께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대전)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국립 한밭대학교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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