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망 벤처기업 선발
유니콘 멤버십·패스·라운지 사용권 부여
D-혁신성장펀드 등 경영안정·정책자금 지원

대전시는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개사를 '2022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성장가능성과 시장확장성 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을 함으로써 스케일업을 촉진시키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D-유니콘 프로젝트'에는 45개 지역 벤처창업기업이 지원하여 4.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 성장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 결과 10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유니콘 멤버십(최초 3년 간)을 부여하고 시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유니콘 패스,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유니콘 라운지 사용권이 지급된다.

아울러 새로운 시장 조사·분석, 기술 개발 등을 위해 최대 6500만원 범위 내 도약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D-혁신성장펀드 등 성장 자금도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대전테크노파크, 일자리진흥원 등 시 산하 기업지원 관련 기관이 기업별 전담 육성기관으로 지정되며,  육성기관별로 전담 PM(Project Manager)이 배정돼 기관 책임하에 맞춤형 성장 관리가 되도록 유도할 전망이다.

더불어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 참가, 전문 컨설팅기관과 연계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기업은 ▲레보스케치 ▲노타 ▲원텍 ▲브이픽스메디칼 ▲와이바이오로직스 ▲트위니 ▲플라즈맵 ▲인투셀 ▲리베스트 ▲바이오프렌즈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의 성장 가능성 높은 D-유니콘 프로젝트 유망기업 10개를 선별했다. 앞으로 대전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 스케일업에 본격 투자와 글로벌 유니콘 도약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 'D-유니콘 프로젝트' 유망기업 선정 리스트. [사진=대전시]
2022 'D-유니콘 프로젝트' 유망기업 선정 리스트. [사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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