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기술 산업 동향을 예측했다. [사진=CES 2021]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기술 산업 동향을 예측했다. [사진=CES 2021]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11일(현지시각) CES 2021에서 올해 미국 기술 산업 동향을 예측했다. 코로나 여파로 사람들이 실내 활동을 추구하면서도, 사람들과 연결하려는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CTA는 연간 2회 미국 소비자 기술 산업을 예측하고 있다. 300개가 넘는 기술 제품과 관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제조업체의 미국 내 출하량을 반영한다. CTA는 "기술 산업의 소매 판매 수익은 2021년 미국에서 46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전년 대비 4.3배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로 수백만 명이 집에 머물면서 기술에 의존한다"며 "스트리밍 서비스, 5G 연결, 디지털 헬스케어 장치는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CTA는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총지출은 사상 최대치인 11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20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CTA는 ▲비디오 ▲오디오 ▲게임 ▲게임 콘솔 ▲텔레비전 수요가 늘어난다고 봤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노트북 ▲무선 오디오 ▲소비자 스스로 만드는 스마트 제품(DIY) ▲전기자전거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등의 수요 증가도 예측했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은 사람들의 기술 습득을 가속시켰다"며 "올해는 스트리밍 서비스, 5G,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에 대한 기술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기술 산업 동향을 예측한 CTA 관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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